2017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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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11:37

고영태 "살려주세요"…태국행 등 신변이상설 확산

/조선일보DB

헌법재판소가 증인으로 채택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전 과장의 소재 파악을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이사가 신변에 위협을 느껴 해외로 출국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헌재는 13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소환된 고 이사와 류 과장이 이사를 해 이들의 소재를 20일까지 파악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들의 소재파악 요청과 함께 새로 파악한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증인신문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반송됐다고 전했다.

현재 고씨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이며, 류씨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판도라의 상자를 연 사람’이라고 칭할 만큼 고영태는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순실씨를 비롯한 민간인 국정농단 사태의 중요한 증인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갑작스런 고씨의 잠적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13일 고씨의 측근이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 도에 따르면 이 측근이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 바로 이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며 “고씨의 친구에게도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현재까지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씨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13일 고씨와 류상영 전 과장에 대한 소재 탐지를 관할경찰에 요청했다. 두 사람은 17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열릴 증인 심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4/20170114004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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